(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외교부는 국내 기업들이 멕시코 시장과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를 위해 투자 진출 설명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제1위 교역국이며 한국은 멕시코의 제3위 교역국으로 올해 양국 간 FTA 협상을 공식 재개하기로 합의한 만큼 향후 상호 경제협력의 확대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또 경제안보와 공급망 협력과 관련해 멕시코는 핵심 원자재 자원이 풍부하고 우리 기업들의 전자제품, 자동차 등 주요 장비‧부품의 투자 진출에서도 주요한 협력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멕시코 현지의 시장 동향과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후안 카를로스 베이커 멕시코 前 경제부 통상차관이 주요 연사로 참석했다. 베이커 前 차관은 멕시코 시장의 장점과 도전 과제, 한-멕시코 경제 협력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멕시코 정부 조달사업 참여 방안, 양국 간 공급망 협력 가능 분야,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설명회에는 멕시코 진출에 관심이 있는 ▲건설 ▲플랜트 ▲에너지솔루션 ▲무역 ▲투자 분야 기업들이 참석해 경제 협력 확대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양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자리가 됐다.
한편 외교부는 중남미 국가들과의 실질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을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