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IPEF 가입 관련 인프라 업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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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IPEF 가입 관련 인프라 업계 간담회 개최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5.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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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외건설협회는 우리나라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과 관련한 업계 간담회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건협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인프라 분야의 민간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의견 교환·개진 등을 위해 2022년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를 진행했다. 

해건협은 IPEF 분야 중 인프라·청정에너지·탈탄소화에서 국내 기업의 참여 기회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인프라 투자에 있어 미국 등 참여국과 공동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과 인프라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태지역은 홍수 등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많기 때문에 재해 대응 인프라 구축이 중점으로 추진될 것으로 분석됐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건설업계가 그동안 겪어온 빠른 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역내 국가 공동번영을 위해 공유하면서 우리의 강점 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시장을 선도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향후 IPEF 분야별 세부 내용의 구체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과정에서 기회요인을 잘 포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태 해건협 부회장은 “우리 건설기업의 인도-태평양 지역 진출을 위한 업계의 의견이 IPEF 인프라 분야 세부 내용 구체화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이해관계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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