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사업자 선정 후 12년을 소모한 신림선 사업이 28일 본개통을 앞두고 최종 시험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3일 서울시는 신림선에 대한 철도신호시스템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종 점검절차를 진행한 철도신호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국산시스템으로 열차 통신두절 등으로 대비해 기존 통신시설에 비해 안정성이 확대된 무선다중접속 방식이 도입되었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절차를 바탕으로 본개통일인 오는 28일까지 실제 운영환경과 같은 점검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5월 28일 안전한 개통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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