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외건설협회는 국제 계약·클레임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제1기 국제 계약 클레임 인텐시브 과정을 오는 5월 6일 해외건설교육센터와 청학연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건협에 따르면 현재 국내 기업들은 해외건설 시장에서 시공 능력은 양호하나 계약‧클레임 관리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사업상의 손익을 훼손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클레임과 분쟁이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건협은 해외건설 기업 주요인력들의 클레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주로 토요일에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며 해외건설 법률전문가와 실무경험, 노하우를 보유한 업계 관계자를 강사가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FIDIC 등 국제건설계약의 일반적인 발주자·시공자의 권리와 의무, 영미법 체계와 주요 계약원리에 대한 이해, 분쟁해결에 대한 표준절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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