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부지 6월부터 수변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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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부지 6월부터 수변공간으로 탈바꿈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3.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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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이 44년만에 철거에 들어간다.

29일 서울시는 지난 28일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해체공사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해체 착공식은 지난 2017년 부지이전 협약이 시작된지 약 5년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약 100 차례 이상의 논의가 이루어진 후 최종 결정됐다.

삼표레미콘 공장이 철거됨에 따라 서울시는 2만8,800여㎡ 규모의 녹지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6월까지 관련 공장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수변 중심 복합거점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오세훈 서울시 시장은 "지역 변화와 발전에 따라 레미콘공장 철거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시대적 요구가 됐다"며 "서울시는 이 일대를 2040 서울플랜에서 제시하고 있는 청년 첨단 혁신축 강화와 미래 서울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부지로 검토할 계획이며, 서울숲과 연계한 수변 거점으로 서울 대표 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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