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종합기술은 국내 조경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2년 제2회 한국종합기술 조경레저부 아이디어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된 제1회 경진대회는 고성 켄싱턴리조트 일원을 대상으로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관광단지 조성을 주제로 참신한 5개의 출품작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경진대회는 세계정원경기가든을 조성 중인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665-55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천 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수목원과 정원이라는 개념을 활용해 향후 국내외 정원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차별화된 새로운 정원·수목원 조성계획을 모집하게 된다.
공모전에서는 수목 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보존 ▲관리 ▲전시 등 학술적 연구를 통해 볼거리가 많은 자연 속 여가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목원과, 식물, 토석. 시설물 등을 전시·배치하거나 재배·가꾸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정원 개념을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참가 자격은 조경학과 대학(원)생 개인이나 5인 이하 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휴학생도 참가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이메일로 양식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접수는 오는 10월 11~1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작품출품서와 작품제출물을 함께 보내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10월 19일 심사를 거쳐 2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과 작품전시는 10월 중 진행으로 예정돼 있다.
심사기준은 ▲실제 설계·시공 등 제작·활용의 가능성 ▲공모전 주제와의 적합성 ▲공간 해석의 창의성 ▲설계 과정의 논리성 ▲결과물 표현의 완성도 ▲기조성부지와의 연계성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 1점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점 상금 300만원 ▲우수상 2점 상금 각 100만원으로 치러진다. 작품접수자 전원은 향후 한국종합기술 조경레저부 신입 입사 시 대외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수상자는 입사 지원 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인관 한국종합기술 조경레저부 부서장은 “작년 경진대회에 이어 이번 2회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조경학과 학생들에게 많은 도전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