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7호선 청라연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22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총 연장 10.7㎞ 구간에 정거장 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5,73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오는 23일 착공식을 진행해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라연장선 사업이 완공 후에는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됨과 함께 강남까지 환승 없이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승근 대도시권역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서부지역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기한내 준공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