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산림청은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첫 운영위원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시작된 이래 처음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올해 사업추진계획과 사업자 선정방안 등이 결정됐다. 항목 간 예산액 조정과 사업계획·예산안 등에 대해서도 의논했고 설계·시공을 분리 발주할지, 턴키로 진행할지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에서 차량으로 30분, 씨엠립 공항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한 관광권역으로 역사·문화와 산림휴양·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장소로 평가된다. 특히 이곳은 현재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천연 장미목의 유일한 대규모 군락지 인근으로 이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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