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0일 한마음에너지와 도로 유휴부지활용 100㎿급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인근 법면, 유휴부지, 폐도로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는 공익형 재생에너지사업으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탄소중립도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국토교통부의 에너지 자립도로 구축을 위한 고속도로 유휴부지 사업 등에 참여해 1단계 20㎿, 2단계 10~20㎿ 등 3단계에 걸쳐 총 1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까지의 사업이 완료되면 3만5,5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약 13만㎿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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