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6일 삼성엔지니어링은 롯데케미칼, 포스코, 말레이시아 SEDC 에너지와 말레이시아 Sarawak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Sarawak 지역에 암모니아 총 연산 123만톤급, 메탄올 46만톤, 수소 7,000톤급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롯데케미칼, 포스코, 말레이시아 SEDC 에너지 등 4사는 지난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수행했다.
4사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이번달부터 타당성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본개발 사업으로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생산된 제품은 현지 사용량을 제외하고 국내에 수입해 관련 산업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은 "해외 청정 수소 도입을 위한 협업의 첫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현재 수행 중인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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