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 한국부유식풍력주식회사(KFW)와 울산에서 추진 중인 약 1.2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인 환경부가 제정한 해상풍력 환경성 평가 협의 지침이 지난 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KFW는 환경영향평가 전문 업체로 도화를 선정했다.
도화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에 최적화된 DOHWA Offshore Windfarm Professional Working Group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화는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조성 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포함해 다수의 해상풍력 관련 환경영향평가 경험을 쌓아왔다. 또 25건의 해상풍력 관련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함께 설계, EPC, O&M 등의 공종을 포함한 풍력 관련 프로젝트 실적도 70건을 넘게 진행했다.
박승우 도화 대표이사는 “업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국내 해상풍력 및 해상 R&D와 관련하여 환경영향평가뿐만 아니라 EPC, 민간투자사업 개발 분야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사업 경험을 축적 중에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KFW와 글로벌 유수의 신재생에너지 기업들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구즈만 피가 KFW 사업총괄대표는 “국내에 뿌리를 둔 대한민국 1위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이자 유수의 풍력 관련 환경영향평가 경험이 있는 도화를 매우 신뢰한다”면서 “울산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해상풍력이 될 것이며, 한국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와 탄소중립 기여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에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FW는 전 세계적으로 4GW 규모의 프로젝트 개발 경험이 있는 유럽의 풍력 에너지 전문 회사인 오션윈즈(Ocean Winds)와 해양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노르웨이의 해상풍력발전회사 아커오프쇼어윈드(Aker Offshore Wind)의 합작회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