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남대교 남단 등 도로 구조 개선 3곳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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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남대교 남단 등 도로 구조 개선 3곳 추진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1.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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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서울특별시는 도시고속도로 중 도로구조개선이 필요한 2개소, 상습정체 구간 1개소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로구조 개선사업 구간은 한남대교 남단, 양화대교 북단, 동부간선도로(분당수서방면 연결램프)로 램프 신설, 차로 추가 등 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한남대교 개선안

한남대교 남단은 강남대로, 경부간선도로, 압구정로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이 올림픽대로 하남‧김포방향으로 서로 엇갈려 진입하고 진출입부 간의 이격거리가 40m로 짧다 보니 엇갈림 발생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에 진출입부의 이격거리를 200m로 확대해 급격한 차선변경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없도록 개선할 전망이다. 

양화대교 개선안

내부순환로에서 강변북로 진입차량이 양화대교로 가려면 망원지하차도로 인해 차로변경이 어렵고 실제 차선변경 가능거리는 250m에 불과해 급격한 차로변경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변북로와 양화대교를 잇는 왼쪽 진입램프를 없애고 오른쪽에 진입램프를 신설해 내부순환로에서 강변북로 진입차량들이 차선변경 없이도 나갈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청담대교 개선안

또 동부간선도로와 청담대교의 상습 정체도 해소한다. 올림픽대로에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방면으로 진입하는 램프를 1개차로에서 2개차로로 늘리고 동부간선도로(탄천2고가교)도 3개차로에서 4개차로로 확장한다.

진입램프를 이용하는 차량들로 인해 램프와 만나는 청담대교 남단이 일시적으로 차로가 축소돼 정체가 발생하는데, 차로 축소구간을 확장함으로써 만성적인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올해 사고위험도로는 기본‧실시설계, 상습지정체 구간은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실시하고 오는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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