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상도지하차도 24일 확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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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상도지하차도 24일 확장 개통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12.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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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서울특별시는 동작구 상도동의 신상도지하차도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 오는 24일에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한강대교 북단에서 남부순환로를 잇는 양녕로 왕복 4차로 2,450m 중 상도역-국사봉터널 사이를 연결하는 부분이다. 출퇴근 시간 병목현상으로 인한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계속된 곳이기도 하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총사업비 422억원을 투입해 지하차도 연장 221m를 4차로로 확장하고 주변 도로와 상부 도로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확장공사로 통행속도가 약 2.2배 정도 늘어나면서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하차도 내부 상도역 방향으로는 폭 1.7m의 보행자 보도가 설치됐다. 또 보도와 차도 사이에는 투명방음벽이 설치돼 차도와 완전히 분리됨으로써 매연, 미세먼지 등이 차단됐다.

이외에도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해 지하차도 내부의 높이를 약 6m로 높였고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한 열선 설치, 미끄럼방지를 위한 홈파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도 확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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