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경북 구미를 비롯해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연장 72.7km에 달하는 8개 국도건설사업 구간을 17일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17일 구미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2) ▲24일 예천 용궁~개포 ▲28일 김제 국도대체우회도로(흥사~연정) ▲30일 해남 옥천~강진 도암 등이다. 31일에는 ▲원주~새말 ▲평창 방림~장평 ▲홍천 서석우회도로 ▲고양 국도대체우회도로(토당~광산) 등이 같은날 개통된다.
이 중 최장 구간은 방림~장평 구간으로 19.9㎞에 달한다. 지난 2017년 3월에 착공해 약 4년 9개월 동안 903억원이 투입됐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개통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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