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민관 합동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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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민관 합동 안전 점검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12.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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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9일 경기도는 도내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낙석-붕괴 등 급경사지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화성시 3개소, 김포시 1개소, 광명시 1개소, 의정부시 1개소, 파주시 2개소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과 포천시 3개소, 김포시 1개소 급경사지에 대해 진행된다.

경기도는 담당 공무원 및 사면-토질 분야 민간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급경사지 균열, 침하, 융기 등의 발생 여부와 급경사지 주변 상-하부 사면 및 도로 부분 침하 및 낙석 발생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점검 후 위험도가 높은 급경사지의 경우 재해위험도 평가를 진행해 붕괴위험지역 지정 필요 여부 등을 검토함과 동시에 시군 관리부서에 점검 결과를 통보해 지적사항 등에 대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원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급경사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를 면밀히 살필 것이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빈번히 발생하는 사면 유실, 낙석 등의 급경사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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