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엘살바도르 교통 개선에 590만달러 지원
상태바
코이카, 엘살바도르 교통 개선에 590만달러 지원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12.09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코이카가 오는 2025년까지 590만달러를 투입해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교통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코이카는 지난 7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국토교통부(MOPT)에서 산살바도르 도시교통 마스터플랜 수립과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엘살바도르에서 승용차 등록 대수는 3배 이상 급증했지만 교통 인프라 개발‧관리 계획은 지난 1990년대에 수립된 것이 마지막으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주개발은행(IDB)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산살바도르 수도권 교통체증으로 인한 혼잡비용은 연간 2,500만달러에 이를 정도다.

이에 코이카는 산살바도르 광역권(AMSS)을 대상으로 단계별 실행전략을 수립해 ▲선진 도시교통체계 기반 마련을 위한 도시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첨단교통 관리시스템(ATMS)과 교통관리센터(TMC) 시스템 시범 구축 ▲첨단교통 정책, 시스템에 대한 엘살바도르 공무원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코이카는 이번 사업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시범 구축해 교통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엘살바도르 내 한국형 ITS 확대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도시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및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 협의의사록 체결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