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전자조달, 나라장터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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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전자조달, 나라장터와 통합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11.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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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코이카가 자체 운영하던 전자조달시스템이 조달청 나라장터와 통합돼 운영될 전망이다.

코이카는 조달청과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조달시스템 통합과 혁신조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코이카는 개발도상국 원조 사업 특성상 필요한 현지 입찰과 계약, NGO‧공공기관과의 약정 체결 등 기능을 반영해 지난 2006년부터 자체 조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해당 조달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달청의 범정부 공공 조달 플랫폼인 차세대 나라장터로 통합된다. 이로써 ODA 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도 강화될 예정이다.

차세대 나라장터는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서비스, AI‧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코이카는 조달청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혁신조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해외 ODA 기업진출 지원센터를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에서는 개발도상국 원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총 452개 기관이 교육 서비스를 받았다.

KOICA-조달청 MOU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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