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대한토목학회는 오는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조선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반기문 이사장 등 국내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학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기념식에서는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고 미래 디지털 사회를 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미래의 삶과 디지털 인프라'라는 슬로건 아래 토목기술인의 책임과 역할을 짚어보는 여러 행사가 준비됐다.
개회식에서는 정충기 서울대학교 교수의 숫자로 보는 대한토목학회 70년, 기조강연으로는 박정국 현대자동차 사장의 미래 모빌리티와 건설산업이라는 주제로 예정됐다. 미국국립과학재단의 조이 푸쉬케 박사의 Advancing Research Frontiers into the Future라는 주제의 동영상 강연도 진행된다.
미래기술 초청 강연에서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이사장의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대응 및 해결, 최원용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의 미래에너지 기술과 지속 가능 환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마틴 피셔 스탠포드대학교 교수의 Digital Strategies for Creating High-performing Buildings and Infrastructure, 댄 보겐 벤틀리시스템즈 부사장의 Digital Twins in the Real World with Future Vision이라는 주제로 발표될 계획이다.
이승호 협회장은 "과거를 돌아보고, 당면한 이슈를 풀어보며, 다가올 미래를 기약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