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안전관리원은 디지털 트윈 모델 기반 특수교 안전관리체계 구축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기계나 장비 등을 3차원의 가상세계에 구현해서 새로운 기법을 적용하거나 제품을 만들기 전에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해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해당 기술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관리원은 특수교량 유지관리에 디지털 트윈을 접목하기로 하고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측 데이터 기반의 가상공간 모의시험을 통해 교량 유지관리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관리원은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면 단기·중장기 계획을 추가 수립해 특수교량 유지관리에 디지털 트윈 모델을 본격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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