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도로공사는 20일 제13기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는 지난 1997년에 설립돼 연평균 180건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설계심의와 자문을 수행해왔다. 위원회는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기술사, 박사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번 13기 위원회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의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개 분야를 신설해 총 15개 분야, 550명으로 구성돼 내년 1월부터 오는 2023년말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담당 분야는 ▲교통 ▲도로 ▲토질 ▲구조 ▲시공 ▲디자인 ▲환경 ▲건축 ▲설비 ▲전기 ▲조경 ▲건설안전 ▲스마트기술 ▲녹색융합 ▲방재 등이다.
자격 기준은 ▲4년제 대학의 관련분야 조교수급 이상 ▲관련분야 박사 학위 또는 기술사 자격 소지자 ▲건설관계단체 임원 또는 건설관련 연구기관의 책임연구원급 이상 ▲관계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 ▲그 밖에 관련분야에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정해졌다.
접수 기간은 내달 12일까지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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