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와 내항 개발 위한 협상 시작
상태바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와 내항 개발 위한 협상 시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9.29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 내항 재개발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29일 해양수산부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내항 1, 8부두 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은 원도심과 내항을 연결해 해양문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총 5,003억원을 투입해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8,000㎡규모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인천항만공사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29일부터 진행되는 인천항만공사와의 협상 과정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사업시행조건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다소 더디게 진행되었던 인천항 내항 재개발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과 밀접하게 소통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원도심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