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안동-영천 노반공사 1월 착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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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안동-영천 노반공사 1월 착공 나선다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12.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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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최윤석 기자 =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구간 중 단선으로 계획되어 있던 안동-영천 구간에 대해 장래 철도건설 효율화 등을 고려, 노반공사를 복선으로 변경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은 총사업비 3조7,301억원이 투입되어 총연장 145.1㎞에 이르는 선로를 고속화·전철화 하는 사업으로, 도담-안동 구간은 복선, 안동-영천 구간은 단선으로 계획됐다.

안동-영천 구간은 당초 기본계획 수립 당시 단선전철 개통 후 수요증대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이 예상되는 2036년에 맞춰 복선공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노반공사는 우선 복선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변경, 상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금년까지 완료 후 노반공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이 완료될 경우 시속 250㎞/h 열차가 투입되어, 현재 4시간 39분이 소요되는 청량리-영천 구간을 1시간 50분으로 소요 시간을 단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 이수형 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투자로 철도건설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완벽한 품질로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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