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에 따르면 건설업 재해율은 0.43%로 전체 재해율 0.24%보다 두배 가까이 높고, 특히 추락사고에 의한 재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송 의원측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설업 전체 재해 가운데 추락사고에 의한 재해자 수는 올 6월말 현재 3,955명으로 건설업 전체 재해자 수 1만1,977명의 33%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 의원은 “건설업 전체 사망자의 절반 51.9% 이상이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가 절실하다”며, “건설업 재해율 증가 원인과 추락사고 재해자 및 사망자 수 증가 원인을 면밀하게 살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뒤이어 “건설업 전체 사업장 재해율 0.43%보다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율 1.35%과,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율 0.88%이 높게 나타났다”며, “이들 영세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보다 더 강화할 필요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종별 재해율(2014~2016.6) / 단위: %>
구분 | 2014 | 2015 | 2016.6 |
전 체 | 0.53 | 0.50 | 0.24 |
건설업 | 0.73 | 0.75 | 0.43 |
<건설업 재해유형별 재해현황(2014~2016.6) / 단위: 명>
구분 | 2014 | 2015 | 2016.6 | |||
재해자수 | 사망자수 | 재해자수 | 사망자수 | 재해자수 | 사망자수 | |
전 체 | 23,669 | 486 | 25,132 | 493 | 11,977 | 262 |
떨어짐 | 7,908 | 256 | 8,259 | 257 | 3,955 | 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