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사망재해 중 추락 사망사고율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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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사망재해 중 추락 사망사고율 51.9%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9.29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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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 “영세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재해율 높아”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에 따르면 건설업 재해율은 0.43%로 전체 재해율 0.24%보다 두배 가까이 높고, 특히 추락사고에 의한 재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송 의원측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설업 전체 재해 가운데 추락사고에 의한 재해자 수는 올 6월말 현재 3,955명으로 건설업 전체 재해자 수 1만1,977명의 33%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 의원은 “건설업 전체 사망자의 절반 51.9% 이상이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가 절실하다”며, “건설업 재해율 증가 원인과 추락사고 재해자 및 사망자 수 증가 원인을 면밀하게 살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뒤이어 “건설업 전체 사업장 재해율 0.43%보다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율 1.35%과,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율 0.88%이 높게 나타났다”며, “이들 영세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보다 더 강화할 필요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종별 재해율(2014~2016.6) / 단위: %>

구분

2014

2015

2016.6

전 체

0.53

0.50

0.24

건설업

0.73

0.75

0.43

 

<건설업 재해유형별 재해현황(2014~2016.6) / 단위: 명>

구분

2014

2015

2016.6

재해자수

사망자수

재해자수

사망자수

재해자수

사망자수

전 체

23,669

486

25,132

493

11,977

262

떨어짐

7,908

256

8,259

257

3,955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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