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심의위원, 청렴결의 선언… 올해 말까지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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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심의위원, 청렴결의 선언… 올해 말까지 임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2.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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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4기 설계심의 분과위원 워크숍 개최
공무원, 공기업, 교수 및 연구원 98명 위촉장 수여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올해 말까지 턴키 등 기술형 입찰설계 심의를 담당할 공무원, 공기업, 교수 및 연구원 98명으로 구성된 ‘제4기 설계심의 분과위원’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청렴결의를 선언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본부에서 올해 말까지 턴키 등 기술형 입찰 설계심의를 수행할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제4기 설계심의 분과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측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설계심의분과위원 9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의식 고취 및 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토부 김형렬 기술안전정책관은 각 위원별로 청렴서약을 받고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심의위원들의 청렴성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4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며, 국토부는 학계 및 협회 등 관계기관에서 추천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청렴성을 평가해 98명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공무원 32명, 공사․공단 등 공기업 36명, 교수․연구원 3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턴키 담합 및 비리 방지를 위한 ‘턴키입찰제도 운영 효율화 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해 법령개정 등 제도화 하고 있다.

턴키발주 물량 및 시기조정해 업체간 나눠먹기, 들러리 방지하고, 가격평가방식 개선해 업체간 가격담합 방지하며, 심의위원별 점수 강제차등제도 확대해 위원들에 대한 로비 방지 등의 건을 상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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