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일부개정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의원이 국가산업단지에서의 산업안전 정책마련에 팔을 걷어 붙였다.
17일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영순 의원에 따르면 18일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남·광주권 국가산단 동절기 산업안전 정책 토론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며, 산․학․연 관계자,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유독물질 누출 사고와 대형 공장의 폭발·화재사고 등으로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위기의식과 사회적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논의의 장이 마련돼 산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영순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소중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환노위에서 화학물질 전담기관 설치 및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일부개정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에게 화학물질 전담 컨트롤센터 설치와 여수산단 근거리에 화상전문병원 건립을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