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플랜트 등 울산지역 신특화산업에 12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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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플랜트 등 울산지역 신특화산업에 128억원 투입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5.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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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토론회’ 개최
에너지플랜트, 그린화학소재 등 4개 선도 산업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

정부가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28억원을 투입, 고용효과가 큰 엔지니어링플랜트 등 5개 신특화산업을 본격 육성키로 했다.

14일 울산광역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울산지역을 직접방문,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울산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박청원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장만석 울산시 경제부시장, 신동식 울산테크노파 크원장,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장, 박종훈 울산대학교 공과대학 초빙교수, 문대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부 및 울산시의 주요정책 설명, 토의 등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부는 ‘지역과 함께하는 창조경제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라는 정책 발표에서 ‘울산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주요 사업 분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울산지역 산업 육성 △울산주력 산업 고도화 지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 △울산지역 투자환경 개선 △기업과 인재가 지역에 남고 싶어하는 환경 조성 등이 거론됐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279억원을 투입해 광역경제권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큰 에너지플랜트, 그린화학소재 등 4개 선도 산업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용효과가 수송기계산업, 엔지니어링플랜트산업, 정밀화학산업, 에너지소재산업, 환경산업을 큰 5개 신특화산업군으로 선정, 올해부터 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해 본격 육성키로 했다.

그린카 기술역량 확충을 위해 총 1,105억 원(2011년~2015년)을 지원하고 울산생태산업단지 구축을 위해 총 45억 1,000만 원(2010년~2014년)을 투입한다.

또한, 2009년부터 내년까지 2661억원을 투입해 제조, 물류, 무역 등 복합기능의 울산자유무역지역조성을 하고 있으며, 올해 60억을 투입해 울산지역 산학간 공동 R&D,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 본격 추진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조성 △전지․원전 기자재 산업 육성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KIST-UNIST 울산융합신소재센터 구축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유치 등 울산지역 산업의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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