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엔지니어링업계에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산불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엔지니어링 포럼에 참석한 김형동 의원은 “여름철 호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와 토사유출, 수질오염, 하천 범람 등 2차 피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산불 피해 지역의 산사태 발생 비율은 일반 산림지역에 비해 20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동 의원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산불 2차 피해 위험이 높아진 상황인데 이번 포럼이 알맞은 시점에 열렸다”라며 “공론의 장이 마련된 만큼 국회와 공유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대응역량 확충과 대응체계 점검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며 “토론에서 그치지 않고 민관산학이 함께 협력해야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형동 의원은 현재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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