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4일 환경부는 물기업 육성을 위해 혁신형 물기업 10곳 선정에 나선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매년 연구개발(R&D)·수출 실적 등이 우수한 중소 물기업 10곳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기업에 대해 5년간 연구개발 및 사업화, 해외 진출 등을 위해 최대 약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새롭게 선정되는 10개 기업은 물기업 현황진단 및 연구개발(R&D) 전략 설계, 연구시설 개선, 제품 규격화 제작, 현지 시험 및 기술 검증,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국제 인증 획득 및 해외 수출국 업체 등록, 해외 현지 공동 연구개발, 해외 물시장 판로개척 등 원하는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환경부는 관련 공모를 4월 11일까지 공모해 선정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국내 물기업이 세계 물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수출 경쟁력을 갖춘 강소 물기업을 적극 찾아내고 성장 사다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