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남광토건이 입찰담합 감점 논란으로 설계 심의가 연기됐던 안동댐 안전성 강화사업 건설공사를 수행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턴키 방식의 안동댐 안전성 강화사업 건설공사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남광토건과 삼부건설이 각각 컨소시엄을 꾸려 경쟁에 나선 해당 사업은 당초 지난달 1일 설계 심의를 진행했지만 입찰담합 감점 논란이 발생해 결과 발표가 연기됐다.
심의 결과를 살펴보면 남광토건은 86.66점, 삼부토건은 81.86점을 기록해 남광토건이 4.8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남광토건은 에이아이종합건설+극동건설+KR산업+경우건설+재현건설산업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설계는 다온엔지니어링 등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