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한국종합기술이 포항 지역 숙원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PQ 방식의 창지-양포간 도로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 사업의 입찰이 마무리됐다. 한종은 동진엔지니어링과 6:4 방식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1순위 업체로 지정됐다.
해당 사업의 예정가격은 39억8,134만원으로 한종 컨소심엄은 31억8,980만원을 써내 투찰율 80.11%를 기록했다. 사업에 최종 선정될 경우 한종 컨소시엄은 착수일로부터 60개월 동안 건설기술진흥법에 근거해 창지-양포간 도로건설공사의 품질관리, 공사관리 및 안전관리 향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당 사업의 주요 업무는 ▲수리계산서와 도면과의 일치여부 검토 ▲도면상세의 적정성, 누락여부 검토 ▲설계도서의 누락, 오류, 불명확한 부분에 대한 추가 및 정정 지시 ▲관련계획 및 계산기준(시방서, 지침, 법규 등) 적용의 적합성 검토 등이다.
한편 창지-양포간 도로건설공사는 포항 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다. 인근에 해병대 수성사격장이 있어 훈련 시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문제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