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향하는 빈살만, 상장 3사 일제히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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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향하는 빈살만, 상장 3사 일제히 주가 하락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2.10.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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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국책사업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수혜주로 분류되는 상장 엔지니어링3사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유가시장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도화엔지니어링과 한국종합기술, 유신 등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지난 12일 1만300원이 오르며 4만4,6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유신은 이날 장 초반부터 20.02%의 주가가 빠지며 3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어 도화엔지니어링과 한국종합기술 등도 각각 -8.75%, -8.06%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오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사우디 리야드와 부산이 경쟁하고 있는만큼 빈살만 왕세자의 이번 결정이 일시적인 신경전에 불과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한국은 현지에서 방산, 원전 분야 등에서 이미 입찰경쟁을 벌이고 있는만큼 향후 네옴시티 수주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이미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 국내 엔지니어링사들의 경우 관광리조트 단지, 해상 매립 산업단지 등 분야에 대한 입찰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5,000억달러(721조원) 규모의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건설사, 엔지리어링사 등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등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통한 제2의 중동 특수 기대감이 컸다. 여기에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무하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연내 방한이 점쳐졌지만 일본을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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