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5일 경기도는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721억원을 도로환경 조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로분야 추경예산은 2021년 본 예산 1,127억원의 64% 수준인 721억원으로, 재원은 국고보조금 102억원, 부담금 115억원, 도비 504억원을 활용한다.
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오남~수동 등 국가지원지방도 11개 사업 431억원, 진위역-오산시계 등 지방도 9개 사업에 290억원이 편성됐다.
지역별로는 동북부 지역 국지도 장흥-광적, 지방도 화도-운수 등 12개 사업에 411억원, 서남부 지역 국지도 갈천-가수, 지방도 공도-양성 등 8개 사업에 310억원을 편성되어 투자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번에 편성한 예산을 바탕으로 주요 도로건설사업의 적기 준공을 도모, 교통복지 증진은 물론, 물류 이동성 증대를 통한 도내 지역 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기민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추경에 편성된 도로사업 예산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건설을 위해 편성된 예산으로 상습 정체와 도로선형 불량 등으로 열악한 도로환경을 개선할 것이다"며 "도민의 교통복지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광역 도시 간 물류이동성을 증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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