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Jizan 프로젝트 JGC와 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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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Jizan 프로젝트 JGC와 한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11.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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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트 벤처 형태로 5억2,000만달러에 계약
나이지리아 비료공장 프로젝트도 2억8,927만달러에 수주

대우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Jizan 프로젝트의 원한을 다른 방식으로 풀었다.

29일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Jizan 프로젝트를 수주한 일본의 JGC와 조인트 벤처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레핀 및 BTX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JGC는 발주처인 Aramco와 약 10억4,000만달러에 11월 중순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JGC와 약 50%의 지분인 5억2,000만달러에 28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 체결로 대우건설이 약세를 보였던 중동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경쟁업체들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한 화공플랜트 시장에서의 실적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예가대비 약 86~87% 수준인 프로젝트에 부가가치가 낮은 Construction 분야에 무리하게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Jizan 프로젝트 외에 나이지리아 Indorama 비료공장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Indorama Eleme Fertilizer and Chemicals Limited이 발주한 Indorama 비료공장 프로젝트는 Rivers주 Port Harcourt 지역에 비료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은 약 2억8,927만달러에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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