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I, 환경기술연구개발 성과 민간기업 이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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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I, 환경기술연구개발 성과 민간기업 이전 주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1.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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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 엔지니어링, 2억원에 호소 내 조류제거기술 등 이전
한모기술, 1억원에 시멘트 소성 공정 수은 등 이전

▲ KEITI 환경 R&D 기술이전 체결식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하수처리장 공정운영 상태 진단’, ‘수계 유해성 측정’ 등 환경R&D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계약체결을 지원하며 환경기술 개발사업 성과의 민간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5일 KEITI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올해 처음으로 환경기술 개발사업 기술이전 설명회를 갖고 연구자와 기업의 기술이전 계약 및 상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바이오마커, 하수처리장 진단, 수질정화기술 등 5가지 연구과제에 대해 총 7.5억 원 규모의 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설명회에는 9개 과제의 연구개발팀과 10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고, 이중 24개 기업은 9개 과제의 연구개발팀 책임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메트릭스는 부산대학교 김창원 교수팀으로부터 ‘하수처리장 공정운영 상태 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IT 기술과 접목해 고도하수처리장 공정진단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강원대학교 김주형 교수팀은 기름에 오염된 토양을 양친성 가교 고분자 나노입자를 이용해 세척하는 ‘토양 세척 및 수 처리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탑스 엔지니어링은 호소 내 조류제거 및 수질정화기술을 대신환경기술에 2억원에 이전하기로 했으며, ‘시멘트 소성 공정 수은’, ‘미세먼지(PM2.5, PM10), NOx 동시제거를 위한 고효율 처리시스템’을 개발한 한모기술은 1억원에 창명산업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환경 R&D의 성과가 효율적으로 산업계에 확산되고 이를 통해 우리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기술원이 촉매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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