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기자=인천시는 지난 17일 인천시청에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고등기술연구원·인천도시가스·제이앤케이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설비구축 기술지원과 도시가스 공급 등으로 협력한다.
사업은 19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까지 완료된다. 하루 1톤 이상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와 13톤 규모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가 구축되고 저장, 출하 시설도 조성된다. 완공 시 충청남도와 경기도에서 공급받던 수소를 관내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어 수급 안정화와 운송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관련 산업체에 공급해 재사용한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수소산업의 소재, 부품, 장비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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