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캐디안은 오는 12~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서 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전통 목조건축 설계 캐드 TWArch Pro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캐드는 캐디안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AI 기반 전통 목조건축 프로그램으로 복잡한 구조인 공포를 포함한 가구부까지 정밀하게 변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 건축 도면 이미지를 AI가 자동으로 인지추론해 3차원 모델링이 가능한 부재 정보를 추출하고 3D모델을 생성하는 설계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캐디안은 TWArch의 차세대 버전인 TWArch Pro의 실시간 시연, 관련 영상 콘텐츠, 불국사 법화전의 3D 프린팅 미니어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캐디안 관계자는 "법화전 3D 미니어처는 새로 개발한 TWArch Pro의 전통 목조건축 목구조 복원 설계 기능을 이용해 3D 모델링 했다"면서 "AI 기반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복원 설계 제작 산출물"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