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에너지, 방글라데시 중유 발전사업 투자
2019-04-29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대림에너지는 방글라데시 민자발전사인 Energypac사와 Thakurgaon 엔진 발전 사업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2017년 11월부터 추진되어 온 이번 사업은 약 1년 6개월간 사업 개발 후 최종 투자가 결정됐다. 대림에너지는 4월 중 EPC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을 시작해 상업운전은 2020년 3월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대림에너지는 산하 법인인 EMA Power Investment를 통해 1,600만달러 자본금을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하고, 운영 및 경영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건설될 Thakurgaon 엔진 발전소는 방글라데시 북부 Thakurgaon에 발전용량은 115MW급 중유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방글라데시 전력청과 15년 전력구매계약(PPA)이 체결되어 전력을 판매하게 된다.
대림에너지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약 7%의 높은 경쟁성장률에 따라 전력 수요도 연평균 6.9% 증가가 예상되는 성장 국가다"며 "본 사업 외에도 방글라데시에서 추가 사업 개발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