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Tan Son Nhat, 터미널 확장사업 ACV가 맡나

2019-04-16     NGUYEN ANH DUONG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 호치민 Tan Son Nhat 공항 터미널 3 확장 사업자로 베트남 공항공사가 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베트남 자본관리위원회인 CMSC(The Commission for the Management of State Capital at Enterprises)는 Tan Son Nhat 공항 터미널 3 확장사업에 대한 투자사로 베트남 공항공사인 ACV(Airports Corporation of Vietnam)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Tan Son Nhat 공항은 베트남 남부 최대 공항이지만 작년 한해 국내 여객 2,342만명을 포함해 총 3,830만명의 수송객을 분담함으로써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내년까지는 연간 10-15%, 2025년까지는 6-10%의 여객 수송분담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ACV가 투자자로 최종 승인이 된다면 향후 37개월간 4억9,700만달러를 투자해 확장 및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