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용두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통과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용두1구역 2지구의 높이 규제가 완화된다. 

26일 서울시는 전날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용두동 23-8번지 일대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2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재정비위원회는 도시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의 계획 수립 및 변경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정 위원회다.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2지구는 기존의 90m, 27층 이하에서 155m, 49층 이하로 높이 규제가 완화되면서 2040 도시기본계획상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지내 경관을 고려한 높이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변경으로 인해 동대문구 청량리 지역이 동북권 광역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