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주당 280원 결정…역대 최대 

2021-02-19     조항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도화엔지니어링이 역대 최대 주당 배당금을 지급한다.

19일 도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8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2% 오른 금액이다. 총액은 93억원으로 배당수익률은 3.4%다. 내달 1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면 오는 4월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최근 5년간 주주가치 강화를 목표로 매년 배당금액을 10% 이상 증액해 왔다. 

김영윤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올해 코로나19가 조기에 진화 될 경우 세계 각국 정부는 자국의 경기 부양을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SOC 인프라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화엔지니어링은 올해 비전2030을 선포하고 주력시장인 국내 SOC 엔지니어링 시장 외에도 태양광, 풍력, 폐기물 EPC 시장에 집중하고 해외 PMC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