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한국종합기술이 국내 토목 엔지니어링업계 최초로 BIM 분야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30일 한종은 독일의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TÜV SÜD Korea로부터 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세레머니는 한국종합기술 상일동 사옥에서 진행됐고 이 자리에는 김치헌 한종 대표이사와 서정욱 TUV SUD Korea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ISO 19650은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BIM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한국종합기술은 LAdP(Lead Appointed Party)로서 BIM기반 프로젝트의 입찰, 설계, 시공단계를 포함한 ISO 표준(ISO 19650-1 및 ISO 19650-2)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ISO 19650-1은 BIM 정보관리의 기본 개념과 원칙을 정의하고 ISO 19650-2는 자산 공급단계, 즉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의 BIM 정보관리에 대한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박병재 한국종합기술 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 ISO 19650 인증 획득은 BIM 프로젝트를 수행 관리하기 위한 BIM 프로세스와 Data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ISO 19650의 체계를 준수 함으로 설계 수행능력을 고도화 하였으며 지속가능한 설계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