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네 차례 유찰 끝에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수의계약으로 추진된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전문가 자문회의와 11일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공사는 단군 이래 최대 토목 공사로 꼽히며 사업비는 13조5,000억원 수준이다. 그동안 여객터미널 등 건축설계 착수, 접근·연계교통망 전담팀 출범 등 가덕도신공항 관련 사업이 추진됐지만 부지조성공사는 네 차례 유찰됐다. 지난 7월 업계의 요구를 수용해 입찰조건을 변경했지만 경쟁구도가 형성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단독 응찰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의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 내 10대 건설사 지분율은 현대건설 25.5%, 대우건설 18%, 포스코이앤씨 13.5% 순이다.
정부는 실제 계약체결 전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조달청)와 기본설계 적격성 심사(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을 고품질의 안전한 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기본설계 적격성 심사 등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토목역사에 남을 텐데
수의계약이라니
말이되나?